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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

Mobile ③ 나의 두번째 록스타 - 짧은 만남, 짧은 글

 

2005년

1년이 채 안 되는 짧은 기간, 그 비싸다는 서울 강남에 입성해 있었다.

아침 저녁을 알아서 챙겨준다는 말에 현혹되어, 무려 하루 98km를 서울 강남 ~ 경기도 일산을 R2를 몰고 출퇴근하던 때이다.

그 짧디 짧은 기간동안 나를 럭셔리(?)하게 만들어준 차가 있었으니, 명명하야 네이비 블루 R2!

  

강남 아파트, 1가구 2차량... 겉보기 상으로는 정말 강남 졸부다. 속이야 어떻든... ㅠㅠ

 

네이비 블루 R2

저용량 폰카로 찍은 사진보다 실제가 훨씬 이뻤던 놈이다.

그러나 1년을 못 버티고 사라지고 말았다.


<왼쪽이 두번째 R2, 오른쪽이 첫번째 R2>

 

** 둘 다 샤클업은 되었지만, 허브스페이스가 끼워져있던 첫번째 R2가 더 풍채가 있어보인다. ^^;; **

 

사진을 아무리 찾아도, 네이비 블루 R2와 함께 찍은 사진이 없다.

 

그러면 나오는 추억의 록스타 R2 광고...시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