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지기, 역지사지, Give & Take .... 요즘 정치에서 필요한 것들
오늘 아침 인터넷 한국일보에서 김대중 대통령과의 대담을 보았다. 무조건 내가 옳으니 나만 따라하라는 현 대통령과는 다르게, 역지사지를 강조하며, 한 번에 바꾸기보다는 조금씩 줄 건 주고 받을 건 받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논리에 동의한다. 북한은 이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서, 우리 대한민국 민주공화국과 함께 UN에 동시 가입한 국제 규약상 동등한 나라이다. 그런 국가간 서로 합의한 사항을 의도적으로 회피하고, 서로의 지도자에게 모욕적인 언행을 하고, 국민들을 단순한 이데올로기로 몰아세는 것을 두 나라 모두 그만두어야 한다. 화해와 평등, 자유, 호혜 등 거창한 것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소모적인 논쟁을 줄이고 상대와 나의 취약점을 알고 이를 이용할 줄 아는 지피지기, 나를 남에게 이해시키기는 것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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