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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나의 장비 유비도 아니고, 관우도 아니고, 장비를 - 내 장비를 소개한다. 왜냐면??? 이 장비도 판매하기 위해 내 놓았다. 왜? 미쿡 갈 비행기 값이 모자르니깐! 팔리기 전에 기억이라도 할 셈으로 블로깅한다. 먼저 DSLR. 1. DSLR 본체 : D200 D200으로 업그레이드 한것은 뽐뿌도 아니고, 내 사진 실력이 나아져서도 아니다. 오로지, D200-D300-D700으로 이어지는 니콘 중급기들이 수동렌즈를 지원해주기 때문이다. 이전 수동 렌즈에 익숙한 내 손에 대한 보상 혹은 MF에 대한 막연한 향수를 채워주기 위한 어쩔 수 없었던 장비 업이었다. 2. 단렌즈 : AF 50mm 1.8D 정품, 후드 HS-9. MF 50.4를 이용하지만 가끔 빠른 스피드에서 오토포커싱이 필요한 때 요긴한, 50.4 단렌즈. .. 더보기
Photo : 나의 첫 번째 카메라 Nikon FM10 90년대 중반 사진을 찍던 친구가 있었다. 고등학교 때부터 사진을 잘 찍었었는지는 모르지만, 그 친구가 사진을 찍는 걸 알았을 때 초보자인 내가 보기에 그 친구는 전문가였다. 몇 개의 바디와 많은 렌즈, 그리고 암실 장비까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그 친구의 영향으로 나도 사진에 입문하게 되었고, 한 때는 미국으로 나는 경영, 그 친구는 사진을 공부하러 같이 가려고도 했다. 세월은 흘러 그 친구나 나나 지금은 거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적, 경제적, 장소적 여건과 제일 중요한 열정이 부족해졌지만, 한 때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밤새워 미친 듯이 현상-인화하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dslr이 보급되어 많은 이들이 마구 셔터를 눌러대지만, 수동식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던 나는 한 .. 더보기